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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테크'라 불릴 만큼 고금리 예금 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한편으론 금융권 부실 우려도 존재하고 있어서 예금상품 가입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중한 자금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인 예금자보호제도,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은행별_예금자보호_썸네일
    은행별 예금자보호

     

    예금자보호제도는 무엇을 말할까?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 부실 사태, db생명 콜옵션 포기 등의 이슈로 금융권 부실 우려가 증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축은행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사례도 있어서 예적금의 이자를 많이 주는 이유로 가입한 가입자들이 힘들게 모은 자금을 잃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이러한 예금 지급불능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예금자보호법을 제정하여 고객들의 예금을 보호하는 제도를 갖추어 놓고 있는데, 이를 '예금보호제도'라고 합니다.

    예금자보호-원리
    예금보호 구조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설립된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로부터 예금보험료를 받아 예금보험기금으로 적립하여, 금융회사가 예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금융회사를 대신하여 예금보험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예금자를 보호합니다.

     

     

     

    예금자보호대상 금융회사는 어디일까?

    예금보험공사가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예금 보장하고 있으며, 보호대상으로 명시된 금융회사는 올해 3분기 기준 286개사입니다. 

    보호대상금융회사
    예금자보호대상금융회사

     

    가입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는?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원금 아지를 합친 금액으로 세전 5천만 원입니다. 예를 들어서 연 6% 금리 1년 만기 정기예금 5천만 원 불입 시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금액 5,253만 원입니다.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 중 253만 원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예금 가입할 때 필요한 전략은?

    이자까지 모두 계산해서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 계산하여 투자 또는 저축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전략은 시중은행, 저축은행, 우리 종합금융 등 각 은행별로 분산 가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은행의 다른 지점이 아닌 각각 다른 은행 상품을 가입해야 합니다. 

    예금가입_전략
    예금가입 전략

    예를 들어 A은행 강남지점, A은행 강서지점에 각각 5천만 원 불입 시에는 총 5천만 원만 보호받을 수 있지만 B은행과 C저축은행에 각각 5천만 원 불입 시에는 총 1억 원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신협의 경우에는 자체 기금으로 예금 보호를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일부의 금액(최대 2천만 원)은 선지급받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축협, 수협 각 지점이 별개의 법인체로 운영 각 지점별로 5천만 원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체국은 예적금의 원금과 이자를 국가가 전액 지급보증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전략은 금융회사가 어디냐 보다 내가 가입한 상품이 예금자보호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소중히 모은 내 자산 지키기 위해서 상품 가입 전 상품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참고하세요!]

    은행별 금리 비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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