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신청서 작성하는 방법

업무상 재해가 발생한 경우 온라인으로 산재신청 절차 및 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고, 또한 치료받은 의료기관을 통해서 산재신청 대행 요청이 가능합니다. 

 

저는 저희 가족이 일을 하다가 어깨를 다치는 재해를 입어서 치료받고 수술받은 병원을 통해서 산재신청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재 신청 필요서류

 

 

☑️ 산업재해보상보험 요양급여신청서

☑️ 산업재해보상보험 요양급여신청 소견서

☑️ 출퇴근재해발생신고서(해당하는 경우)

 

 

 

 

 

 요양급여신청서 작성방법

 

 

어깨를 다친 가족이 치료 및 수술을 받기 위해 방문했던 병원에서 접수를 받으면서 먼저 산재신청을 할 것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산재 신청을 토대로 의사 선생님의 진료와 진단을 듣고 나서 병원의 산재 담당자와 바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필요서류를 안내받고, 요양급여신청서를 작성해서 입원할 때 제출을 안내받았습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요양급여신청서의 체크된 부분을 작성했습니다. 

 

 

✔️재해자 : 재해자 정보를 상세히 적어줍니다. 재해발생 일시, 채용일자, 출근시간, 퇴근시간, 직종, 보험가입자(사업주)와의 관계, 근로자유형을 모두 작성합니다. 

 

✔️사업장 : 사업장명, 사업주명, 연락처, 사업장관리번호, 사업장 주소 모두 작성합니다.

 

✔️재해 발생 경위 : 제일 중요한 정보이니 구체적으로 자세히 작성해야 합니다. 육하원칙에 따라 재해 발생과정을 상세히  사고의 전/후 관계가 분명하도록 작성합니다. (시간/장소, 함께 작업한 사람 또는 증인, 작업의 목적, 재해발생 경위, 작업도구, 부상부위, 최초 병원 진료(치료) 기록 등)

(예시) 저는 2024년 6월 10일 14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화목아파트 건설 현장(시간/장소)에서 박반장 외 2명(함께 작업한 사람 또는 증인)과 철근 운반작업(작업의 목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업 중에 박반장이 길이가 7m, 무게가 20kg 정도인 철근을 들고 회전하던 중(재해발생 경위), 박반장의 철근에 제 왼쪽 어깨를 부딪혀서 어깨 힘줄이 파열되는 재해(부상부위)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일 16시에 회사에 보고하고 강남병원에서 어깨 MRI를 찍고 어깨 회전근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초 병원 진료기록)

 

 

✔️목격자가 있는 경우 : 재해조사 시에 증인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기입합니다. 

 

✔️재해 발생 후 현재 요양 중인 의료기간 전에 진료(치료) 받은 의료기관 : 최초 병원치료 기록을 반드시 적어줍니다. 재해 발생 후 언제 어떻게 병원을 다녔는지 기록하면 산재받는데 참고가 됩니다. 언제, 어느 병원에 방문했는지 자세히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 병원에 위임하는 신청인의 서명, 다른 보상 여부, 정보수집 이용동의, 신청인의 서명을 합니다. 

 

 

 요양급여신청 소견서 작성방법

 

 

요양급여신청 소견서는 요양급여신청서를 병원에 제출하면 그것을 토대로 의사가 직접 작성해 주기 때문에 근로자(신청인)가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사가 재해 경위 및 증상을 토대로 진단을 바탕으로 소견서를 잘 작성할 수 있도록 진료받을 때 설명을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서류가 준비되면 근로복지공단에 근로자(신청인)가 직접 신청하거나 병원 원무과의 산재 담당자를 통해 산재 신청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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